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이가진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꼬꼬맹이님 유산균을 아주 정확한 방법으로 잘 드시고 있으십니다!
유산균이 장 속에 정착해 잘 배양되기 전 위험요소라고 하면 위산과 담즙이 있습니다.
위산과 담즙은 우리 몸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들이나 유산균에 있어서는 위협물질들이죠!
담즙은 보통 식사 후 지방을 분해하기 위해 분비되므로 유산균을 담즙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방법은 공복에 드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산은 물을 한잔 마실 경우 위산이 중화되어 위를 거쳐 유산균이 장에 도달할 수 있는 확률이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공복에 물 한잔드신 후 유산균을 먹게 될 경우 가장 많은 유산균이 장에 잘 도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유산균은 장내균총에 변화를 만들어 면역력도 높여주고 변비, 설사와 같은 대장 질환, 질염, 방광염 등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아토피나 자가면역질환의 환자분들에게도 효과가 좋다는 논문도 많이 발표되었습니다.
저 또한 부모님, 남편, 시부모님께도 유산균은 지속적으로 복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직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라면 꾸준히 복용하는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