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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듯한양65
깍듯한양65

중졸 21살 우울증 삶이 너무 막막합니다

대충 정리하자면 학폭으로 15살부터 학교를 못나가 사회생활도 부족하고 부모님에게 폭력도 당해서 어릴 때부터 우울함이 많았습니다 지금 21살이 될 때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누구나 하는 알바 이런 것도 어려워하는데요


어머니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계시는데

안 좋은 거 둘째치고 나가서 제대로 된 독립을 하고 싶습니다

폭식증이나 그런 걸로 살도 정말 많이 쪘고 제가 진짜 우울한 건지 현실도피를 하려는 건지 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도 바뀌고 싶고 부모님 밑에서 가족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습니다

검고는 탈락했고요 이번 4월에 또 보는데 제대로 된 생활조차 안 되고 의지도 없습니다

그래도 병원 꾸준히 가면서 조금씩 고치면 되겠지가

이 생각이 너무 막막하고요

저 생각이 안 되서 몇 년째 이렇게 사는데

너무 어렵습니다 핑계 같지만요 핑계 맞는 것 같아요

생각을 혼자 많이 하는 시간이 많아서

깊게 생각을 정말 많이 하는데

뭘 해도 의미를 자꾸 찾고 죽으면 끝이라는 생각도 들고

아둥바둥 살아봐야 정말 행복한가 라는 생각부터 들어요

자꾸 보상심리도 너무 크고 애정결핍도 너무 커요..

요즘 sns에 나오는 부업 몇 천이다 몇 백이다.. 이런 이야기들

밖도 어려운데 방법대로 따라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이 것도 어려운 일이니까

지금부터라도 마음 먹고 병원 잘 다니고 살도 빼보고 조금씩 천천히 하면서 살아도 답이 없을까요..

아니면 당장..바꿔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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