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트름이나 방귀같은 가스를 잘 배출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부끄럽지만 평소에 트름과 방귀가 적지않은 편인데요

방귀가 가끔 시원하게 배출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반대로 트름은 잦은 편이구요

혹시 관련이 있을까요?

몸속의 가스를 줄이거나 잘 나오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트름이 잦고 방귀가 시원하지 않은 느낌은 서로 연관된 경우가 많습니다. 핵심은 “공기 삼킴 증가 + 장내 가스 생성 + 배출 패턴 문제”입니다. 위로 공기를 많이 삼키면 트름이 늘고, 장에서는 발효로 가스가 만들어지는데 장운동이 느리거나 항문 괄약근 긴장이 높으면 배출이 불편해집니다.

    먼저 트름이 잦은 경우는 공기 삼킴(에어 스왈로잉)이 흔한 원인입니다. 빨리 먹기, 대화하며 식사, 탄산음료, 껌, 빨대 사용이 모두 영향을 줍니다. 이 부분을 줄이면 위로 올라오는 가스 자체가 줄어듭니다.

    장내 가스는 음식과 관련이 큽니다. 콩류, 양배추, 브로콜리, 양파, 밀가루, 유제품(유당불내증 있는 경우), 인공감미료(소르비톨 등)는 가스를 늘릴 수 있습니다. 개인별로 민감도가 다르므로 증상 일지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배출이 잘 안 되는 느낌은 장운동과 골반저근 긴장과 관련됩니다. 변비가 있거나 배에 힘을 주는 방식이 비효율적일 때 흔합니다. 이 경우는 다음이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수분 섭취, 식이섬유 섭취, 걷기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장운동을 촉진합니다. 배를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는 자세(복압을 자연스럽게 높이는 자세)도 가스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트름과 방귀가 동시에 많은 경우 과민성 장증후군과 같은 기능성 장질환도 흔한 배경입니다. 이 경우 저포드맵 식이(발효 잘 되는 탄수화물 제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은 보조적으로 사용합니다. 시메티콘 같은 가스 제거제는 장내 기포를 줄여 배출을 쉽게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개인에 따라 가스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 상황은 평가가 필요합니다. 체중 감소, 복통이 심해지는 경우,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는 경우, 밤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정리하면, 공기 삼킴 줄이기, 가스 유발 음식 조절, 장운동 개선이 핵심이고, 필요 시 가스 제거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복부의 가스로 인한 불편함이 클 때는 무엇보다 가벼운 움직임이 가장 효과적인 처방이 될 수 있어요. 식사 후에 바로 자리에 눕지 마시고 15분 정도 천천히 산책을 하면 장의 연동 운동이 촉진되어 가스가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도와준답니다. 이때 무리한 운동보다는 상체를 부드럽게 좌우로 비틀어주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병행하면 복부의 압력이 조절되면서 한결 시원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집에서 편안하게 누운 상태로 배꼽 주변을 시계 방향으로 살살 문질러주는 마사지도 큰 도움이 돼요. 장의 흐름을 따라 적절한 자극을 주면 정체된 가스가 이동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거든요. 또한 요가의 고양이 자세나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 안는 자세는 물리적으로 장을 압박해 가스 배출을 직접적으로 유도하니 잠들기 전에 꾸준히 실천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평소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거나 배를 온찜질 팩으로 데워주면 경직된 장 근육이 이완되어 가스 배출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음식을 드실 때 천천히 꼭꼭 씹어 삼키면 공기가 함께 들어가는 양을 줄일 수 있어 가스가 과하게 생기는 원인을 예방하는 데에도 아주 좋습니다. 이런 작은 생활 습관의 변화만으로도 일상에서 훨씬 편안한 속을 유지하실 수 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