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왜 조리법의 변경에 예민한가요?
한국에서 까르보나라를 만들 때는 크림을 쓰지만 이탈리아에서는 굉장히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전통 요리법도 있고 그것을 개량할 수도 있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탈리아는 이러한 것에 예민한 배경이 따로 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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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통한봉고268입니다. 이탈리아의 음식이 워낙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있고, 그만큼 사람들이 너나할것 없이 자기나라 입맛에 맞게 바꾸는 광경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것 같아요. 김치같은 한국 음식의 경우에도 한두명의 외국인이 다르게 조리해서(예를 들어 김치에 민트초코를 비벼먹는다던지) 먹으면 아 저 사람은 잘 몰라서 그런가보다~ 할텐데 한국음식 문화가 세계적으로 정착된 이후에 마치 김치는 원래 민트초코랑 비벼먹는 게 당연한 거 처럼 외국에서 여겨지면 어 김치는 저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드는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