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어인준 한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반응성 세포변화란 간단히 표현하자면 세포에 염증 변화가 관찰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질분비물이나 가려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염증 치료가 필요하니 내원하시라는 뜻입니다. 세포에 염증변화가 있어도 질분비물이나 가려움 등의 증상이 없으면 자연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6개월후 정기검진을 받으시면 됩니다.
암이 있을 가능성이 높거나, 임신에 지장이 생길 정도라면 6개월 후에 검진을 받으라고 하지 않고, 즉시 치료나 정밀검사를 받으라고 문자메시지 정도가 아니라 전화 연락이 왔을 것입니다. 문자메시지는 경우에 따라 확인을 못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크게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전화 연락을 드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 문자내용 때문에 너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1~2회 정도의 반응성 세포변화 결과에 대해서는 일시적일 수 있으므로,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증상이 동반되거나, 계속해서 염증소견의 결과가 나타난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질때 감기에 더 잘 걸리듯이, 질염이나 요도염, 방광염 등의 염증질환 역시 면역력의 저하에 의해서 발병하게 됩니다. 자연친화적인 한방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높여 건강체질로 변화한다면 고질적이거나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염증질환으로부터 회복할 수 있습니다.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는 추나요법이나 체형을 교정하는 도인운동요법도 골반의 순환을 높여 만성염증상태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방의료기관에서 전문의료인의 도움을 통해 초기에 치료받고 예방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