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관련하여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쿠팡을 보면 쿠팡INC를 미국에상장하고 김범석의장이 미국국적입니다. 근데 쿠팡 지분의 10%가 김범석의장이고 소프트뱅크가 지분의 22%를 보유하고 있던데 어떻게 김범석의장이 의결권이더 많은가요?
김범석 의장이 지분율은 낮지만 의결권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이유는 차등의결권 구조 때문입니다.
쿠팡은 이중의결권을 운영하는데 class A와 class B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class A는 1주당 1표, class B는 1주당 29표의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데, class B를 김범석의장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미국 기술 기업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 창업자가 외부 투자금을 받더라도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쿠팡 관련된 내용을 물어보셨습니다.
말씀대로 주식의 숫자로만 보면 10퍼센트 뿐인 김법석 의장에게는
차등의결권 제도가 있기 때문에 김법석 이사장은 일반주식보다 의결권이
무려 29배가 더 많은 클래스 B 주식을 부여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김범석 의장은 주당 29표의 의결권을 갖고 있는 클래스 B 주식을 100%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독단적으로 특별결의까지 통과시킬 수 있는 구조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김범석 쿠팡 의장이 소프트뱅크보다 훨씬 적은 지분으로도 더 많은 의결권을 가지는 이유는 바로 차등의결권제도 때문입니다. 차등의결권은 말 그대로 주식 1주당 1개의 의결권을 부여하는 일반적인 원칙과 달리, 특정 주식에 더 많은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주로 창업자의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활용됩니다. 차등의결권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도 경영권을 잃지 않고 안정적으로 회사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창업자의 강력한 리더십이 회사의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할 경우, 이러한 차등의결권 부여에 동의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쿠팡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추진하면서 이중의결권 구조를 도입했습니다. 클래스 A주식은 일반투자자들이 보유하며 주당 1개의 의결권을 가지게 됩니다. 클래스 B주식은 김범석 의장만 보유하며 주당 29개의 의결권을 가집니다.
따라서 해당 의결권 구조 때문에 김의장이 지분율은 낮아도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
쿠팡의 지배구조를 이해하려면 주식의 보유 비율뿐 아니라 주식의 종류와 의결권의 구조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쿠팡은 미국에 상장할 때 " 듀얼 클래스(dual-class) " 구조를 도입했습니다.
이 구조는 보통주(A)와 차등의결권 (B) 주식으로 나누어 , 주식의 수는 적지만 더 많은 의결권을 가진 주식을 특정 인물이나 그룹에 부여합니다.
쿠팡의 경우 , 김범석 의장은 의결권이 29배 더 많은 B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보유 지분율은 10% 정도에 불과하지만 , 전체 의결권에서는 약 76% 정도를 차지하게 됩니다.
반면 , 소프트뱅크 등 다른 투자자들은 A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 A주는 1주당 1개의 의결권만 부여됩니다.
따라서 소프트뱅크가 지분의 20%를 넘게 보유하고 있더라도 의결권은 김범석 의장보다 훨씬 낮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김범석 의장이 창업자이자 경영자로서 쿠팡의 방향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하면서도 외부 투자자들에게는 재무적 이익을 제공하는 형태입니다.
즉 , 김범석 의장은 차등의결권을 통해 소수 지분으로도 회사의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