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구각구순염을 8년째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최근 얼굴, 입술아토피 때문에 엘리델을 처방받았는데, 얼굴에 바르니 얼굴 아토피는 싹 나았지만
입술의 구각구순염은 아토피+세균감염이 계속 반복되어서 연고를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일단 입술에 항생제 연고와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면 빠르게 아물었습니다. 그래서 둘 다 5일정도만에 끊고 애매하게 나은 상태에서 엘리델을 바랐는데, 다시 악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항생제를 다시 5일+항진균제를 2주일가량 쓰면서 감염이 완전히 나은 다음 엘리델을 통해 면역과민반응을 조절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항생제 연고를 며칠 바르고나서 갈라진 부분은 거의 나앗기에 끊고,
항진균제만 일주일째 바르고 있었는데,
조금 자극되는 음식에 입술 끝이 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고, 그 후에 또 찢어지는게 반복이 됩니다.
항생제와 항진균제를 얼마나 발라야 세균이 완전히 박멸되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 후에 언제쯤 엘리델을 발라야 세균감염이 악화되지 않고 아토피 알러지 반응을 억제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입술 양쪽의 과민반응은 일어나지, 세균감염은 애매하지, 이때 연고를 어떻게 잘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ㅠ
차라리 아침에 항생제연고+항진균제연고를 바르고
저녁에 엘리델을 발라도 될까요?
(참고로 컨디션이나 영양결핍 등의 원인은 전혀 아닙니다.. 최소 8시간 자고 꾸준히 운동, 영양제도 비B고함량 오메가3 등등 엄청 챙겨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