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코인 선물거래에만 있는 펀딩비라는 것은 포지션을 많이 잡고 있는 쪽에서 포지션을 적고 잡고 있는 쪽에게 주는 일종의 수수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코인 거래에만 이러한 펀딩비가 있는 이유는 너무 포지션이 한 쪽으로 쏠리게 되는 경우에는 균형있는 투자가 되지 않기에 거래소에서 임의적으로 펀딩비라는 개념을 만들어 롱과 숏의 비율의 균형을 유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펀딩비는 거래소마다 수수료 정산하는 시점이 다른데 제가 예전에 사용했던 비트X같은 경우는 오전 0시 오전 8시,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총 3번의 펀딩비를 정산하였습니다. 거래소별 펀딩비 확인은 '코인글라스'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펀딩비의 정산은 일반적으로
(+)양수인 경우 : 해당 비율만큼 롱포지션이 숏포지션을 잡은 사람들에게 비용을 지불(숏포지션을 잡고 있으면 펀딩비 수익)
(-)음수인 경우 : 해당 비율만큼 숏포지션이 롱포지션을 잡은 사람들에게 비용을 지불(롱포지션을 잡고 있으면 펀딩비 수익)
이렇게 나누어 생각하시면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