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종이컵은 내부를 빛에 비춰보면 반짝반짝한 표면이 보일겁니다. 그 이유는 폴리에틸렌을 얇게 코팅해서 그렇습니다. 폴리에틸렌은 척추 디스크환자에게 추간판 대신 삽입할 만큼 우리몸에 영향이 적은 물질입니다.
또한 녹는점도 120도 이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뜨거운물 등에 잘 견딜 수 있으며, 화학구조상 물을 좋아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물에도 안 목지요.
하지만, 물을 오래 담아두면 종이컵이 흐물흐물 해지는 것을 경험 하셨을 겁니다. 이는 바깥쪽엔 처리가 안되어있눈데 온도차에 의해 바깥쪽에 물이 맺히면서 흐물흐물 해지는 영향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