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일때 주의해야할 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와이프가 귀가 이상하다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중이염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중이염에 걸리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회복기간도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세균성 중이염 같은경우는 항생제치료를 고려해야 겠습니다. 특별히 주의할점은 없을거 같고, 귀에 자극을 주는 행위는 피하는게 좋겠습니다.
항생제와 소염진통제 잘 복용하고 충분한 휴식이 도움될 것 같습니다
중이염에 걸렸다고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것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귀를 자극할만한 요인들을 최대한 주의하고 관리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회복기간은 치료 반응에 따라서 다 달라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중이염 시에는 귀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영이나 목욕 시에는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통증 관리를 위해 의사가 권장하는 약물을 복용하고, 필요시에는 따뜻한 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급성 중이염으로 진단 받은 경우, 귀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5~10일 동안 항생제와 진통제를 필요에 따라 투여합니다. 통증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타이레놀이나 부루펜과 같은 진통제를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특히 성인 환자의 경우 귀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고막을 절개하여 염증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치료 과정에서는 수일 간격으로 항생제 투여 후 반응을 관찰하고, 호전되지 않으면 항생제를 변경하여 다시 투여할 수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 이후에 삼출성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막과 중이의 상태가 정상이 될 때까지 정기적인 진찰이 필요합니다.
만성중이염에 대해서도 설명 드리겠습니다.만성 중이염에 의한 심한 염증의 경우, 귀에 항생제를 넣어주는 안약 형태의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세균 검사 결과와 염증 정도에 따라서는 경구 항생제나 주사를 통한 치료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로 염증과 분비물이 호전되더라도, 고막과 중이의 구조적 문제가 남아있어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중이염으로 인한 염증이 매우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은 중이 공간과 주변 뼈의 염증을 완전히 제거하고, 새로운 고막 형성을 돕습니다. 때로는 소리 전달을 위해 고막과 달팽이관 사이의 연결 구조를 복원하기도 합니다. 수술 범위와 방법은 환자의 상태와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결정됩니다.
만성 중이염으로 인한 심한 염증은 귀 주변 뼈에 심한 염증이나 고름집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청력 손실이나 안면신경 마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염증이 뇌로 파급되어 뇌수막염이나 뇌농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심각한 합병증은 항생제 및 수술의 발전으로 인해 예전보다는 적게 발생하지만, 완전히 예방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