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석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산만한 아이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어야 합니다. 산만한 아이들은 야단을 맞으면 머릿속이 복잡해져 더 산만해집니다.
그러나 부모에게 자신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인정받으면 안도감을 느끼고 좀 더 쉽게 집중하게 됩니다. 부모가 일하느라 집을 비워 늘 혼자 있는 아이는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친구들을 잔뜩 초대해 집 안을 어지럽혀 놓습니다.
그러다 친구들이 가고 나면 하릴없이 왔다 갔다 하며 시간을 낭비하곤 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아이와 엄마 사이에 긴밀한 의사소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에게 전화를 걸어
마치 엄마가 집안에 있는것처럼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낮에 아이와 함께 있어주지 못한다면 전화로라도
아이의 일상에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 혼자서도 준비물을 챙기고 숙제를 잘할 수 있도록 늘 격려하고 칭찬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