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배변훈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변스케줄을 정합니다.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배변 간격을 맞추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30분마다 변기에 간다던가 화장실을 간다던가 체크를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요구하기 전에는 적절한 타이밍에 화장실에 함께 가서 소변 을 유도합니다. 그 이후, 배변 간격을 늘려서 아침, 점심, 저녁 시간의 간격을 늘리도록 합니다. 아이가 성공을 한다 면 즉시 칭찬을 하여야 합니다.
-배변 훈련을 하기가 가장 좋은 시기는 여름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이의 옷차림이 가장 간단하기 때문에 입고 벗기가 비교적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를 하여 7~8월에 집중적으로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이가 "화장실이 가고 싶다", "대/소변이 마렵다"는 적절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표현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그 것이 언어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말로 하면 가장 좋을 것이고, 언어가 되지 않는다면 엉덩이를 손으로 가리킨 다던지, 화장실을 손으로 표현하는 손짓을 알려는 표현을 가르쳐 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실수를 한다면 화를 내지 않아야 하며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셔야 합니다.
이 시기에 화를 내어 아이가 변기를 거부하거나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밤에 실수를 할까 봐 기저귀를 채우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그러시라고 많이 권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자 기 전에 소변을 보고 방수요를 깔고 아이를 믿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어머님들이 소변을 보라고 해도 안 눠 요.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사실 누라고 하면 유도하면 조금이라도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라도 유도해서 정 해진 텀을 맞추도록 시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집을 다닌다면 어린이집과 함께 시작합니다.
혼자서 기저귀를 떼려고 했으나 어린이집과 조율하여 정해서 시작을 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는 단체로 아침에 화장실 가는 시간을 정해서 모두 변기에 앉아서 시작을 한다고 합니다. 기저귀를 하지 않는 친구가 있으니 그 친구처럼 되고 싶어 집에서도 기저귀 안 하고 싶다고 표현을 하며 어린이집의 일과시간에 맞춰 빠르게 배변훈련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시간적인 타이밍과 기저귀를 채우지 않는 것들, 변기에 앉아서 하는 것들을 성공을 했다면 이 것들을 그대로 유지하셔야 합니다. 아이가 기분이 나쁘다고 아팠다고 해서 갑자기 멈춘다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작하신다면 끝까지 유지하셔야 함을 명심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