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기네스북은 1951년 처음 출간된 세계 최초의 기록서입니다. 이 책은 기네스 맥주 회사의 마케팅 방식 중 하나로 시작되었습니다. 1950년대 초반, 기네스 맥주의 광고담당자인 앨런 파터슨이 고객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무엇인가를 조사하던 중, 가장 많은 질문이 "세상에서 가장 큰, 높은, 빠른 것은 무엇인가?"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기네스 맥주 회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담은 책을 출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 출판된 기네스북은 "영국 최고의 총잡이는 누구인가?"와 같은 기록들을 수록하였으며, 지금의 형태와는 많이 다릅니다. 그러나 이 책은 빠른 시간 내에 큰 인기를 끌게 되었고, 이후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들이 추가되면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까지도 기네스북은 전 세계에서 매년 출간되며, 세계에서 가장 큰, 높은, 빠른 등의 다양한 기록들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