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임진왜란 때에 명나라는 총기를 사용하지 않았었나요?
안녕하세요
임진왜란 때에 조선은 화살을 쏘는 모습을 주로 볼수 있고, 일본은 총을 사용하는 것으로 묘사를 되는데요. 그렇다면 명나라도 또한 총을 아직까지는 가져오지 못했던 것인지 궁금합니다.
명나라가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선에도 아직 수입이 안되었었던 것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다정한돼지87님.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명나라는 실제로 총기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는 기병과 보병의 주력으로 활, 창, 검, 도끼 등을 사용하는 전통적인 무기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이는 명나라의 군사 전략과 전술, 그리고 군비 상황 등에 기인한 것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은 이미 화기를 보급하고 사용하는데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명나라는 총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았으며, 조선에도 총기를 수입하는 것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이는 명나라의 군사 정책과 조선과의 관계, 무기 생산과 유통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된 것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는 전통적인 무기를 중시하고, 조선과의 군사력 차이나 군비 상황을 감안하여 총기 사용을 제한했습니다. 따라서 조선과 명나라 간의 전투에서는 명나라는 주로 기병과 보병을 활용하였으며, 조선은 주로 화살과 기타 전통적인 무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명나라는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조총을 도입한 나라입니다. 화약 무기의 원조국답게 운용 수준도 상당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조총 하면 일본군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지만, 실제로는 명나라가 가장 먼저 실전에 도입했습니다. 명나라의 조총 개량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7세기 초 장전 시간을 줄이기 위해 자모총, 격전총 등의 후장식 조총이 개발됩니다. 이 중 자모총은 불랑기포와 장전 원리가 동일한 획기적인 조총이었습니다. 하지만 청나라와의 전쟁, 이자성의 난, 기술력 부족 등의 문제로 조총의 대량 생산에 실패하였고, 대량 생산되지 못한채 명나라는 멸망의 길을 맞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