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왕이자 황제인 고종황제..이 분만 생각하면 뭔가 짠하면서도 좀 더 강단있게 나라를 지키려 노력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갑자기 강제로 폐위가 되었던데 그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05년 을사늑약에 의해 조선은 일제에게 외교권을 박탈당하면서 사실상 주권을 상실하게 됩니다. 을사늑약은 당시 대한제국 황제인 고종의 도장이 찍히지도 않은, 일제가 강압으로 만든 조약이었습니다. 그래서 고종은 일제가 이러한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을 폭로하기 위해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이준, 이상설, 이위종을 파견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제는 고종황제를 폐위시켰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종은 헤이그 특사의 여파로 이토 히로부미로부터 특사 파견의 책임을 추궁당하고 7월 19일 강제 퇴위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이 고종을 폐위 한 이유는 이준 열사를 통해서 네델란드 헤이그 만국 평화 회의에 일본의 부당한 침략을 알리려 했다는 것이 공식적인 이유 이지만 사실 이것은 그냥 명분이고 조선 왕조 자체를 없애고 싶었던 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델란드에 헤이그 특파 사건이 결정적인 이유가 된걸로 알고있습니다. 망할 일본놈들하고 무슨 협약을...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헤이그에서 열렸던 만국회의에 이상설 이준 이위종 등 밀사를 파견했다는 이유로 고종은 군대까지 동원한 일본 제국주자들에 의해 강제로 퇴위를 당하는 수모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종 강제 폐위 사건은 1907년 7월 19일 고종이 헤이그 밀사 사건의 책임을
추궁하는 일본의 강압에 못이겨 제위를 순종에게 위임했다는 이유로
폐위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