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상처 붓기/열감 관련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1에 콘치즈 소스(마요네즈)에 화상을 작게 입었는데 주위로 상처가 커져서 병원에 내원(1/8)했더니 감염이라고 항생제를 처방 받았습니다. 그 당시 상처 부위 주변에 오돌토돌한 무언가가 있었고 지금은 항생제를 복용하여? 사라졌습니다. 근데 항생제를 계속 복용하니 너무 간지러워서 어제까지 먹고 멈췄습니다.(작년 11월 항생제 먹고 알러지 반응이 있었어서 이번에도 그런가 싶어 멈췄습니다.) 근데 오늘 갑자기 팔에 열감이 느껴지면서 땡땡하게 부었습니다. 우선 아이스팩으로 냉찜질을 하려고 합니다. 근데 해외 거주중이라 병원에 바로ㅠ갈 수 없는 상황이라 우선 약을 먹어보려고 하는데 알러지 반응인건지 감염인건지 궁금합니다. 뉴로펜(항히스타민?)을 먹으면 괜찮아질까요? 아님 처방 받은 항생제를 계속 먹어야 할까요? 제발 도움 부탁드립니다ㅜㅜ
사진상으로는 화상 부위를 중심으로 넓은 홍반, 부종, 열감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이 양상은 단순 화상 회복 과정이라기보다는 감염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거나, 항생제 중단 후 염증이 다시 활성화된 상황이 더 의심됩니다. 항생제 알레르기의 경우 보통 전신 두드러기, 얼굴·입술 붓기, 가려움이 몸 전체로 퍼지는 양상이 흔한데, 현재처럼 화상 부위 중심으로 국소적인 열감과 땡땡한 부종이 갑자기 심해지는 경우는 감염 쪽에 더 무게를 둡니다.
뉴로펜(이부프로펜)은 항히스타민제가 아니라 소염진통제로, 통증이나 열감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알레르기 치료 약은 아닙니다. 항히스타민제(로라타딘, 세티리진 등)는 가려움이 주된 알레르기 반응일 때 의미가 있고, 감염 자체를 억제하지는 못합니다. 현재 상태에서 항생제를 임의로 중단한 것은 감염 악화를 초래할 수 있어 보수적으로는 재복용이 필요할 가능성이 큽니다.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는 냉찜질은 짧게(10~15분), 하루 여러 번만 시행하고, 팔을 심장보다 약간 높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열감·부종이 빠르게 퍼지거나, 통증 증가, 진물·고름, 발열, 붉은 선이 위쪽으로 번지는 경우는 응급 상황에 가까워 즉시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합니다. 항생제 알레르기가 명확히 의심될 정도의 전신 증상이 없다면, 이전에 처방받은 항생제를 다시 복용하면서 가능한 한 빠르게 현지 의료진과 연락해 약 변경 여부를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