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상아는 코끼리 위쪽 어금니로, 뾰족하고 긴 뿔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플라스틱이 등장하기 전 상아는 보물처럼 여겨졌습니다.
상아를 가지고 있으면 복이 온다는 말까지 생겨났는데 사람들은 하얗고 깨끗한 상아를 귀하고 좋은 것으로 여겼습니다.
코끼리는 죽을 때가 되면 코끼리들이 죽는 장소로 모이는 습성이 있는데 코끼리의 무덤에 상아가 잔뜩 쌓여 탑을 이루고 있다고 하며, 비록 몸은 썩어 없어지지만 상아는 마지막까지 남아있다고 하여 상아는 코끼리의 가장 소중한 것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이라는 의미로 쓰이며 대학도 상아탑이라 불리는 이유가 진리를 찾고 연구하는 교육기관이라는 의미로 상아탑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