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아버지와 아들을 1세, 2세 이렇게 짓는게 아니라,
영국이나 프랑스 역사를 보면,
앙리4세->루이13세,
제임스1세->찰스1세
이런 식인데,
왕실에서 임의 대로 작명을 하는 짓는 것인가요?
아니면 일종의 규칙 등이 있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 표기법은 서양 문화권에서는 부모나 조상이 썼던 이름을 다시 쓰거나 물려주는 경우도
많아 이런 표현이 생겨났습니다. 그 기원은
로마 제국으로, 로마는 그리스의 방식을
자기네들 식으로 바꿔서 사용했고, 이 로마의 방식이 그대로 유럽에 퍼진 것입니다.
따라서 유럽이라고 해도 로마 제국의 영향권 밖에 있던 문화권의 군주들의 경우 중세
이전에는 이런 표현을 쓰지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