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태현 의사입니다.
항콜린약제는 중추 및 말초신경계의 시냅스에서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차단하여 부교감신경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아세틸콜린은 부교감신경의 신경전달물질로 항콜린제는 부교감신경작용을 억제하게 됩니다. 부교감신경계의 신경섬유는 위장관, 요료, 폐 및 신체 여러 부위에 존재하는 평활근의 비자발적 움직임을 담당합니다.
항콜린제는 순환, 호흡, 의식, 시야 등에 대한 작용을 포함하여 광범위한 생리 효과가 있습니다. 항콜린 작용을 갖는 약물은 호흡기질환(athma, COPD), 파킨슨병, 심혈관 질환, 요절박찔끔증(urge incontinence), 정신질환, 우울증, 산동, 알레르기 등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질문자분꼐서 말씀 주셨던것처럼 부교감신경이 억제되면 발열 두통, 머리가 무거운 느낌, 어지럼 홍조 등의 심계항진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따라서 녹내장이나 빈맥성부정맥 등에서 금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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