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일단, 강아지는 소유욕이 강하기 때문에 장난감이나 간식을 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행동은 야생에서의 생존 본능 때문이에요. 야생에서는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 먹이를 숨겨 놓거나, 또 사냥 후 먹고 남은 음식은 보관하기 위해 묻어 두곤 했는데 이런 습성이 아직도 남아 있기 때문이죠
또한, 강아지는 음식을 한번에 다 못먹을 것 같거나, 배부른 경우 간식이나 음식을 숨기기도 합니다. 너무 커서 한번에 못먹으니 숨기려 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