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진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리튬이 물이나 일반적인 소화제와 반응하여 더 큰 화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튬은 매우 반응성이 강한 알칼리 금속으로, 특히 물과 매우 격렬하게 반응합니다. 리튬이 물과 접촉하면 다음과 같은 화학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2 Li + 2 H₂O → 2 LiOH + H₂ 이 반응에서는 리튬 수산화물(LiOH)과 수소 가스(H₂)가 생성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수소 가스는 매우 가연성이 높아 공기 중에서 쉽게 폭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을 사용하여 리튬 화재를 진화하려고 하면, 오히려 불이 더 확산되거나 폭발할 위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