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알전구를 갈아끼웠는데 스위치를 ON이 아닌데 불이 들어 오는데 전기료는?
욕실에 전구 수명이 다해서 LED알전구로 갈았는데 불이 약하게 들어 오길래 전구를 잘못 샀는 줄 알았어요. 뺐다가 혹시나 다시 끼워 껐다켰다 했더니 환한 불이 들어와요.문제는 껐는데도 희미하게 불이 들어와요.이게 정상인가요? 적응이 안 되네요. 희미하게나마 불이 들어온다는 건 전기가 통한다는건데, 전기료 아낀다는 LED전구가 원래 이런가요?아님,불량인가요? 흔히 말하는 대기전력으로 인한거라면 전기료를 못 아낄것 같은데요.무척 궁금합니다!
잔불 현상입니다. 쉽게 해결되기도 하지만 배선을 만져야 할 경우도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입니다.
일반등에서 LED등으로 바꾸었을 때 이런 잔불 현상이 많이 생깁니다. 스위치를 꺼도 희미하게 불이 계속 들어오는 현상입니다.
크게 보면 원인은 세 가지 입니다.
1. 설치 과정의 실수
2. 스위치 문제
3. 배선 문제
1. 설치 과정의 실수는 판형 LED의 경우 설치하는 중에 나사를 너무 세게 조여서 기판이 휘거나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전등의 금속판과 기판이 접촉하여 전기가 통하면 잔불이 일어 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전구형 LED라고 했으니, 이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배선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배선 문제는 전등의 배선이 잘 못된 경우라 LED전구로 바꾸기 전부터 그 만큼의 전기가 세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문제점은 LED전구가 계속 켜져있는 상태가 되어서 수명이 금방 줄어듭니다.
2. 스위치가 문제가 될 경우 입니다. 스위치 중에 스위치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불이 들어오는 종류가 있습니다. 혹은 리모콘 사용이 가능하거나 상태를 표시하는 창이 달린 경우입니다. 이런 특수한 기능이 있는 스위치들은 전기를 계속 조금씩 소모합니다. 이때 전기가 완전히 차단이 안되고 LED전구로 흘러 들어가면 LED전구도 희미하게 불이 계속 들어옵니다. 이때는 스위치를 바꾸어 주면 해결이 됩니다.
3. 배선이 잘 못된 경우 입니다. 전원차단기로부터 전구로 가는 선과 전원차단기에서 스위치를 거쳐 전구로 가는 선이 있습니다. 이 두선이 반대로 된 경우입니다. 이 경우 전원차단기에서 선을 바꾸어 연결하는 작업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