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가 직접적으로 우리나라에 부과되는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파급력은 꽤 큽니다. 특히 중간재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물품 중 일부는 결국 미국 시장까지 이어지는 구조라, 중국이 타격을 입으면 그 파이프라인이 함께 흔들립니다. 느낌상 미중 간 교역 장벽이 높아질수록 우리 기업들도 우회적인 비용이나 물류 불확실성에 더 자주 노출되게 됩니다. 예전에도 유사한 미중 갈등 상황에서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이 갑자기 오더가 끊기거나, 원자재 가격이 이상하게 튀는 현상들을 겪은 바 있습니다. 이번 125% 관세 얘기도 단순한 미국-중국 이야기로 보기보다는, 글로벌 공급망의 일원인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긴장하고 지켜봐야 할 이슈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