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공정을 얘기하다보면 간도협약이 나오면서 이 부분을 중요시 여기는데요.
실제 간도는 조선이나 고려의 영토라고 들었으며 지금도 조선족 자치구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간도협약은 일제와 청나라사이에서 어떻게 발생된것이며 이로 인하여 중국은 어떠한 우려로 동북공정을 하며 고구려와 발해를 자기의 역사로 편입하려고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간도는 17세기, 중국의 지린성 동남부와
압록강·두만강 너머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과 한국 간 분쟁지역입니다.
19세기 중반부터 만주에 사는 조선인이
미개발땅을 개간하고 정착하면서 분쟁지가
되었습니다. 19세기 후반부터 변두리였던
만주가 제국주의 침략을 받으면서 간도 문제는 국제 문제가 되어 1907년 청나라와 일본이
맺은 ‘간도협약’으로 인해 간도는 중국으로
귀속되었습니다. 한일합방 후 민족운동가들은 1870년대부터 형성된 한인사회를 기반으로 탄압하는 일제의 침략을 무장투쟁으로
대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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