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왕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의 침공으로 인해 한양을 떠나 경상도로 피신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일본군이 경상도까지 진격하여 인조왕과 왕비, 왕세자 등이 함께 순천으로 대피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인조왕은 국가를 지켜내기 위해 자신의 안위보다는 백성들을 생각하여 동반하지 않고 남아있으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일본군에게 포위되어 체포되어 유포당한 후 명량에서 처형인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도망치지 못한 것은 아니며, 국가와 백성들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서라는 판단에 따른 선택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