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은 토양이나 분변에 있는 파상풍균이 피부나 점막의 상처로 들어가서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녹슨 못에 찔리거나 동물에 물리거나 넘어져서 상처가 났을 때나 곤충에 물렸을 때 처럼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인 예방접종으로 매우 드물며 파상풍 접종력이 불분명하거나 부스터를 최근 10년간 접종한 적 없을 경우에 위험성이 있습니다.
파상풍 증상은 해당 세균의 독소로 인해 전반적인 근육의 뻣뻣함, 근육 경직으로 인한 개구장애 및 음식을 삼키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호흡곤란등이 동반되면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등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파상풍에 걸리게 되면 전신의 근육의 경련성 마비와 온몸이 아픈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 수축이 나타나게 됩니다. 걸리게 되어 증상이 나타났다면 항생제,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하여 최대한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매우 고통스런 질병이기 때문에 감염이 되지 않도록 예방 주사를 잘 맞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잠복기는 3~21일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점이 다양하지만 대부분 14일 이내에 발병합니다.
초기에는 상처 주위에 국한된 근육 수축이 나타나고, 증상이 진행되면서 목과 턱 근육의 수축이 먼저 나타나고, 차츰 심해져서 입을 열지 못하거나 삼키지 못하는 등의 마비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몸통 근육 수축으로 진행합니다. 전신에 걸친 경련은 파상풍 발병 후 1~4일 뒤에 나타나며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