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때마다 회자되는 펠레의 저주란 무엇인가요?
펠레의 저주
FIFA 월드컵과 같은 큰 대회와 관련하여 브라질의 축구 선수 펠레가 한 예측은 정반대로 실현된다고 믿어지는 징크스를 말하는 것으로, FIFA 월드컵과 관련해서는 한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징크스 중 하나이다. 즉, 펠레가 예상한 대회 우승 후보팀들은 언제나 탈락하거나 우승하지 못하는 반면, 펠레가 혹평하거나 탈락할 것으로 언급한 팀들은 선전한다는 것이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는 자신이 속한 브라질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브라질은 조별 리그 1승 2패라는 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탈락했다. 전 대회 우승 팀이 1라운드에서 탈락한 것은 1950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탈리아가 스웨덴에 밀려 사상 최초로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한 이후 16년 만의 일이다.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아르헨티나는 8강 조별 리그에서 네덜란드에게 4-0으로 참패하는 등 1무 2패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는 서독과 페루를 유력한 우승후보로 지목했으나 두 팀 모두 8강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특히 페루는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팀인 아르헨티나에게 6-0으로 패배하기까지 했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스페인과 브라질, 이탈리아를 지목했고, 스페인과 브라질은 2라운드 12강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이탈리아는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그가 저주를 의식하여 일부러 우승 후보 팀으로 여러 나라를 지목했다는 의견도 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프랑스와 잉글랜드, 이탈리아를 지목했으나 잉글랜드가 아르헨티나에게 패배를 당한 것을 포함하여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우루과이와 이탈리아가 결승에서 만날 것이라 예측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우루과이와 이탈리아는 결승이 아닌 16강전에서 만나서 이탈리아가 승리했고, 이탈리아는 준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에게 승부차기에서 패배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것 말고도 상당히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출처 : 위키백과
FIFA 월드컵과 같은 대규모 대회에서 브라질 축구선수 출신인 펠레가 한 예측은 정반대로 실현된다는 징크스를 말한다.
펠레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당시 자신이 소속되어 있던 브라질이 우승한다고 예측했지만 브라질은 1승2패라는 사상 최악의 성적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것이 펠레의 저주의 시작이었다.
펠레는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을 예상했지만 아르헨티나는 8강 결선리그에서 네덜란드에 0-4로 크게 져 1무2패로 탈락했다. 이후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프랑스, 잉글랜드, 이탈리아 가운데 우승팀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도 역시 빗나갔다. 2010년 열린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펠레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독일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했으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나란히 8강에서 탈락했다. 또한 펠레가 선전할 것이라던 아프리카 여섯 팀 가운데 가나만이 16강에 진출했고, 결승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던 나이지리아는 조별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