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4기 생존율, 대장 뒷쪽 허리쪽 암
할아버지가 대장암 4기이신데 대장뒷쪽으로? 전이가 됐대요 근데 작년 초까진 항암 받으시다가 너무 아프고 밥도 잘 못드시고 하니까 항암 거부를 하셔서 항암치료를 안했어요 근데 오늘 병원에서 배에 복수가 차기 시작하면 보내드릴준비를 하라고 했는데 너무 손발이 떨려요 언제까지 사실수있을까요?ㅠㅠ
안녕하세요.
대장암 4기는 암이 대장 바깥의 먼 장기(간, 폐, 복막, 뼈 등)로 전이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최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항암치료, 표적치료제, 수술 등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4기 생존율은 낮은 편입니다.
국내 일부 병원의 4기 대장암 5년 생존율은 약 27~45% 정도로 보고됩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때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항암치료를 중단하면 암의 진행 속도가 빨라지고 예후가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복수가 찼다는 것은 임상적으로 암이 진행된 상태로 예후가 불량함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생존 기간은 개별 환자의 건강상태, 영양, 당뇨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단편적으로 대답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재민 재활의학과 전문의입니다.
환자분 상태가 좋지 않으신 것으로 보여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암의 크기, 위치와 전이된 병변의 장소 및 크기, 혈액검사 결과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해당 질문의 내용으로서만 판단할 수는 없지만, 원발성 대장암 4기에 전이까지 된 경우에는 오래 버티지 못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살아 계실 때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많이 힘드겠습니다. 저도 예전 생각이 나네요
병원에서 준비를 하라고 하였다면 언제든지 일이 생길 수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보호자분이 할 수 있는한 옆에 계셔주시면 환자분도 많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