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의 현재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인가요?
블록체인 붐이 일어난지도 어언 3년이 다 되어가는데 여전히 대중들의 시선은 도박판으로만 여겨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정부도 우호적이지도 않구요. 이런 거랑 상관없이 블록체인이 가자는 장점들이 잘 부각이 되어 참여자들의 이해관계에 맞아 떨어진다면 정부의 방침과는 상관없이 대중들의 자발적 참여로 블록체인의 저변이 확산될 거 같은데 현재 가장 큰 걸람돌은 무엇일까요?
블록체인 확산의 걸림돌에 대해서는 각자의 의견이 분분하지만 블록체인의 표준의 파편화에 대한 부분이 걸림돌이라고 지적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가트너가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한 it심포지업/엑스포 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블록체인을 통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세부적인 방식에 대해 논의했으며, 블록체인 기술 저변의 최대 걸림돌을 ' 블록체인 표준의 파편화' 로 뽑았습니다.
최근 몇 년 간 금융서비스 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파일럿식으로 진행되었지만, 해당 보고서는 컨소시엄과 표준단체가 표준 방식을 통일하지 전까지는 개념 증명과 파일럿 테스트에서만 블록체인이 활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블록체인의 표준이 무척 세분화되어 있으며, 시장에서는 4가지 이상의 표준이 점유할 수가 없음을 밝혔습니다.
또한 가트너는 블록체인의 표준의 상태가 얼마나 새롭고 파편화된 것인지를 감안할 때, 기준이 성숙해 정착할 때까지는 3~5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표준이 없다면, 기업은 여러 블록체인을 지원하고 시스템을 내부적으로 통합해야 하는데, 그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기술이 체택되면 궁극적으로는 1~2개의 표준으로 정리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중국이 디지털 통화로 블록체인의 틀을 바꾸는 것과 더불어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움직임을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블록체인의 개선점에 대하여 개인의견 드리겠습니다.
현재의 블록체인 사용에 있어 여러 개선점들이 요구되고 있는데요. 관련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프라이버시 보호 해결
블록체인에 한번 기록된 정보는 수정/삭제가 불가능합니다. 만약 실수 또는 악의적인 목적으로 활용된다면 사생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사생활 보호 기술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와 함께 거래역이 타인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저작관 보호 알고리즘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있어 개인 지적재산권 및 작품, 포스팅, 컨텐츠 등 저작권(1차~2차 등)에 대한 보호 수단과 암호화폐로 보상해주는 방법에 대해 적절성을 구현해준다면 획기적인 보상체계 및 컨텐츠 관리방안이 구현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효율적인 데이터 저장기술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저장방법이 구현중에 있지만 대부분 용량이 적은 텍스트 위주나 저용량데이터만 저장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해 이용되는 모든 데이터가 기록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스토리지 저장방법을 효율적으로 구현하여 사용할 수 있어야합니다.
암호화폐의 사용성 보장
암호화폐 사용을 위한 법적인 제도 마련을 통해 암호화폐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건전한 사업을 도모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인식개선
아직도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기피하고 있고 대중매체에서도 위험성과 자극적인 모습을 부각하여 방송하고 있는데요. 블록체인의 긍정적인 모습도 알려져야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전문가 육성 및 기술 활용
국내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교육하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현재까지도 블록체인의 기술적 숙련자들을 찾기가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활용에 큰 제한을 받게 됩니다.
대중성을 위한 처리속도 개선
2020년 3월 21일 기준 비트코인의 트랜젝션 속도는 3TPS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사용하는 비자카드의 처리 속도(20,000 ~ 24,000TPS)에 비해 8,000배나 느린 속도입니다. 이런 처리속도로 대중화되었을시 감당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 없는 사용을 보장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쉽고 안전한 암호화폐 사용을 위한 기술 도입
암호화폐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길고 복잡한 문자로 구성된 프라이빗키를 안전하게 관리해야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키 관리는 일반사람들이 사용하고 관리하기에 적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커스터디형 지갑처럼 프라이빗키 관리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블록체인의 장미빛만 보고 들어왔지만 블록체인 시장의 가장 큰 걸림돌은 1. 규제, 2. 거래소, 3. 블록체인 업체입니다.
첫번째 규제는 전세계적으로 제대로된 정책이 미비한 상태입니다. 나라마다 다르고 합법과 불법 사이에 놓여 있는 것이 블록체인 기술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합법이고, 퍼블릭에 코인을 발행하면 불법입니다. 반쪽 기술은 합법이고 반쪽 기술은 불법인 샘입니다. 가장 큰 시장은 비트코인도 불법인 것입니다.
두번째는 거래소입니다. 어떤 거래소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한때 세계제일인 마운틴 거래소 파산이후 거래소 해킹과 파산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또한 거래소 문제에 대해 누구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거래소는 코인 환전과 수수료, 상장 비용, 마켓 메이킹 비용 등 수많은 비용으로 엄청나게 큰 회사가 되었지만 과연 고객을 위한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투명한 비즈니스를 하는지 아직도 의문 투성이 입니다.
세번째는 블록체인 업체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아직 시작인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기술 발전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돈놀이만 관심이 있습니다. 말로는 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로 시장을 만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이외에 기술과 시장을 만들어낸 코인이 있나요? 이더리움, 스팀, 이오스, 아이오타 등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그렇다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정말 그렇나요?
이더리움 조차 아직도 스마트계약을 스마트하게 동작하게 만들지 못하고 해킹과 네트워크 부하에 시달리고 있으며 2.0에서도 과연 개선될지 의문입니다.
스팀은 최근 스팀과 하이브로 나누어지며 결국 증인들은 이익을 위해서는 언제든지 블록체인 생태계의 순선환을 버릴 수 있다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볼때 암호화폐 시장은 자정작용이 동작하지 않는 죽은 시장으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2020년 올해는 탈블의 해가 되리라 봅니다.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마시고 하나의 좋은 기술과 비즈니스 경험으로 여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