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발전에 있어 커뮤니티(홀더)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건가요?
블록체인의 중요요소에는 분산화, 탈중앙화를 비롯하여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몇 년전만 하더라도 일반인들에게는 블록체인은 부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재의 블록체인은 아하를 비롯하여 퍼블리토, 툭툭 등 여러 댑이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다국적 기업들 뿐만 아니라 G20정상회담에서도 논제가 오고갈 정도로 블록체인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여기서 저는 각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커뮤니티도 함께 이바지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블록체인 생태계에 커뮤니티(홀도)의 활동이 블록체인 발전에 얼마만큼의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또는 커뮤니티 활동으로 블록체인 발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된 사례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답은 없지만 해답은 있습니다.
커뮤니티 활동은 비단 블록체인뿐만이 아니라 모든 산업 전반에 걸쳐서 매우 중요합니다.
가령 제가 어떤 물건을 만들어내서 판매한다고 치죠~
누군가 이것에 대해 자신에게 올바르게 필요한 것인지를 더 쉽고 정확하고 빠르게 판단하기 위해선 당연히 그것에 대한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커뮤니티의 유무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커뮤니티 활동으로 블록체인 발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지 않는 사례를 찾는게 더 힘들 것 같네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커뮤니티활동 역시 필수불가결합니다.
그리고 대표적 사례로 다른것을 꼽지 않아도 이미 커뮤니티보상시스템을 채용하고있는 AHA만 보더라두요
질문 작성자분께서 생각하시는것처럼 블록체인에 커뮤니티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커뮤니티 활동으로 블록체인의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프로젝트로 저는
"스팀"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수많은 블록체인 관련 컨텐츠 크리에이터들과 독자들이 지금도 끊임없이
가치를 만들어내고 보팅 시스템을 통해 그들의 보상을 받는 중입니다.
"스팀"은 프로그래머 댄 라리머가 그래핀을 이용하여 만든 블록체인 네트워크인데요,
지금은 EOS 프로젝트의 수장으로 잘 알려져있죠.
스팀은 세가지 요소로 스팀, 스팀파워, 스팀달러가 있습니다.
스팀 - 스팀잇의 자본으로의 성격이 강하며 꾸준히 발행되는 인플레이션 코인입니다. 컨텐츠 크리에이터와 독자에 의해 보팅 시스템이 작동하고 이를 통해 분배가 됩니다. 스팀잇을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겠죠.
스팀파워 - 스팀잇의 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팀파워"를 많이 보유하고 있을수록 보팅 시스템 이용시 보상이 커집니다.
스팀 달러 - 말 그대로 스팀에서 보증하는 달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스팀잇에서 운용되는 파생상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스팀잇에서 활동이 활발하여 스팀 인플레이션보다 가치가 커지면 스팀달러의 가치는 1달러보다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인 구조를 가지고 스팀잇이 운영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블록체인을 이용한 하나의 사회적인 실험이
스팀을 통해 실행되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팀 프로젝트가 만들어진 이후로 점점 더 많은 블록체인 관련 크리에이터들, 독자들이 끊임없이 그들의 지식을 공유하고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으며
커뮤니티 활동으로 블록체인의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