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가 3차 발사를 앞두고 있는데, 그간 발사 실패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3차 발사를 하루 앞둔 23일 오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 기립된 누리호가 발사대에 고정돼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누리호 기립 작업은 11시 33분 완료됐으며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과 연료, 산화제 등 추진제를 충전하기 위한 발사대 연결과 추진제가 새지 않을지 확인하는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3차 발사를 앞두고 있는데, 그간 발사 실패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엔진 문제: 로켓 발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엔진입니다. 엔진의 동작이 원활하지 않거나 중단되는 경우, 발사 실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연료 공급, 연소 안정성, 추진력 등과 관련된 엔진 문제가 발사 실패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로켓 동작: 로켓이 발사되고 상승하는 동안 예상치 못한 동작이 발생하는 경우 발사 실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로켓 제어 시스템의 오작동, 안정성 문제, 제어 알고리즘의 결함 등이 비정상적인 로켓 동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시스템 문제: 발사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력 공급 문제, 통신 오류, 자동 제어 시스템의 결함 등이 발사 실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누리호의 이전 발사 실패는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로켓 발사는 매우 복잡하고 정교한 과정이며, 여러 시스템과 구성 요소가 원활하게 작동해야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 중 하나라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발사 실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켓 엔진의 이상 동작, 연료 공급 문제, 탐지 및 제어 시스템의 오작동 등이 발사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술적인 문제는 로켓 발사 시스템의 복잡성과 미지의 변수 때문에 어려운 문제이며, 이전 실패를 분석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개선과 검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
1차때는 단 분리와 페어링 분리까지 성공했지만 3단 엔진의 연료가 조기 소진되어 결국 궤도에 진입하지 못했읍니다.3단 엔진의 연료는 521초 사용될 것으로 계획했으나 실제로는 475초로 조기 소진되어 목표속도 7.5km/s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 궤도 진입의 실패 원인이었읍니다.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누리호 1차 발사. 75톤 엔진 4개를 묶은 1단 엔진은 제대로 연소했지만, 예상과 달리 3단 엔진이 조기 종료하면서 결국 최종 궤도에 위성을 안착시키지 못했습니다. 원인은 3단 산화제 탱크의 균열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