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유방외과 갈때 전에 다니던 곳의 초음파검사 결과 꼭 들고 가야하나요?
제가 A유방외과에서 1년 전에 맘모톰을 하고 추적관찰 하던 중에 올해 다시 맘모톰을 해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조직검사결과 양성혹이긴 한데 사정이 있어서 그때 맘모톰을 하지 못했어요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이번에 병원에 가니 새로 초음파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어차피 새로 검사하는거 B유방외과에서 새로 다 검사하면 안될까요? 초음파검사랑 조직검사했던거 가져가려면 A병원에 다시 예약하고 가야하는데 예약일보다 B병원 진료일이 더 빨라서요
아니면 B병원 진료 보고 다음진료볼때 A병원에서 서류받아서 가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단지 과거 기록이 없으면 할 필요가 없는 검사를 다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B 병원에서 병변이 발견이 되었을 때 과거 기록이 없다면 현재 병변만으로 이상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전에 맘모톰도 해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초음파 소견만으로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건 누가 봐도 암이야. 이건 누가 봐도 정상이야. 이런 것을 제외한다면 나머지는 모두 gray zone입니다.
이럴 때 과거 기록이 있다면 이전 기록과 비교하여 이상 여부를 조금 더 세심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과거기록이 필요한 것이지요. 하지만 환자분이 "그럴 필요 없다 B 병원에서 다 검사 하겠다"하는 것을 원하신다면 물론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럴 경우 필요 없는 추가적인 검사 . 필요없는 추가적인 조직검사등을 할 수 밖에 없을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이 변하셨다면 A병원을 가셔서 이전 자료를 모두 복사하시고 소견서를 작성해달라고 하신 다음 B 병원 진료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1명 평가B유방외과에서 새로 다 검사를 하는 것도 좋지만, 이전의 기록지를 참고하여야 하는 부분들이 생기기 때문에 기존의 병원에서 서류 및 자료를 발급 받아서 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무래도 이전의 기록과 현재 새로 시행한 검사 사이의 변화 등을 관찰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B병원 진료를 보고 다음 진료 때 기록을 가지고 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비용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새로 검사하셔도 됩니다.
다만 진료의 연속성을 위해 과거 자료가 있는 것이 병변의 확인과 변화 여부의 비교에 도움이 되므로 나중이라도 이전 병원 검사 영상과 결과지를 제출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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