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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더없이즉흥적인부대찌개

더없이즉흥적인부대찌개

스마트폰을 가까이서 사용하거나 피곤하면 복시현상이 생깁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2년전 스마일라식을 하고 나서부터

피곤하거나 핸드폰을 가까이서 15분정도 사용하고 일상생활 하려다보면 복시현상이 일시적으로 생깁니다

주변인한테 조언을 듣기론 라식하면 원래 그렇다고해서 별로 대수롭지않게 넘겼는데

최근에 검색해보니 복시현상이 생기는것은 대수롭지않게 넘기면 안되는거라고 하셨습니다

뭐가맞는걸까요...?

방치한지 2년이넘었는데 이미 늦은걸까요

평상시 복시는 없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스마일라식(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이후 피로 시 일시적인 복시가 나타나는 경우는 실제로 드물지 않습니다. 다만 원인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눈의 피로와 조절 기능 문제입니다. 스마트폰을 가까이서 오래 보면 조절근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되는데, 피로가 누적되면 양안 정렬이 일시적으로 흐트러지면서 순간적인 복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근거리 작업 후 먼 곳을 볼 때 잠깐 두 개로 보이는 증상이 전형적입니다. 평상시에는 복시가 없고 피곤할 때만 나타난다면 이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라식이나 스마일라식 이후에는 눈물막 불안정이나 경도의 고위수차(higher-order aberration)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실제 “신경학적 복시”가 아니라 빛 번짐이나 상이 겹쳐 보이는 단안성 복시(monocular diplopia)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성안이 동반되면 스마트폰 사용 후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반면 항상 두 개로 보이거나, 한쪽 눈을 가려도 두 개로 보이거나, 점점 악화되는 경우라면 사시, 외안근 문제, 신경학적 원인 등을 배제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질문 내용만 보면 평상시에는 정상이고, 피곤하거나 근거리 작업 후에만 일시적으로 발생하며, 2년 동안 큰 변화가 없는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은 기능적 눈 피로 또는 건성안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2년 지났다고 해서 늦었다고 볼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 한 번은 안과에서 다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시력 및 굴절검사

    • 양안 정렬검사(사시 검사)

    • 건성안 평가

    • 각막 상태 확인

    특히 스마트폰 사용 후 나타난다면 근거리 작업 습관 조정(화면 거리 30에서 40 cm 이상, 20분마다 휴식)과 인공눈물 사용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가능하시면 복시가 생길 때 한쪽 눈을 가렸을 때도 두 개로 보이는지(단안 복시인지), 아니면 한쪽을 가리면 정상으로 보이는지(양안 복시인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