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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붉은군함조62
검붉은군함조62

일상의 스트레스를 푸는 법 있을까요?

제가 고등학생일 때 공부를 너무 열심한 만큼 제가 평생의 받을 스트레스 반정도를 받을 만큼 그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었는데요

그래서 머리에 새치도 생기고 할만큼의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이걸 풀 방법이 없고 집에서도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집에서 언성을 높이는 날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별거 아닌 일인데도 언성을 높이면 가족들은 '왜 소리를 지르냐'라고 말을 하세여

저는 평소의 목소리 크기에서 소리만 조금 높아졌을 뿐인데 말이죠

집에서도 뭐만 하면 스트레스를 주고 밖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공유해봤자 이해를 못해주더라고요

니가 잘못한 거니 그런거다 등등

이러다 보니...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이고 하다 보니 불면증까지 온 것 같습니다

전에는 5시간정도 푹 자고 나면 나머지 시간에는 정신은 깨어있는데 눈만 감고 있는 기분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푹 자봐야 2시간 나머지는 그냥 눈 뜨고 지내다가 졸리면 다시 자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일이 한 달이 넘게 이어지다 보니 일을 하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된 거예요

명치쪽 위가 아프고 속이 안 좋아져 중간에 조퇴를 했습니다

병원으로 가지 않고 집에서 쉬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 날 평소와 똑같이 알람이 울리면 바로 일어났었습니다

그런데 알람을 끄고 20분을 더 누워있다가 부랴부랴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시간 맞춰서 나가서 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일을 시작한 지 1시간 30분 정도 지나니 어제와 비슷한 증상이 시작되더니..

거기에 약간 있었던 빈혈까지 심하게 온 거예요

일을 하고 있는 와중에 눈앞에 점점 어두워지려다가 완전히 깜깜해지면서 옆으로 팍 쓰러져 버린 거예요

옆에 계시던 분들도 많이 놀라시고 저는 아픈 몸으로 놀라기보다 식은땀이 나고 생각할 겨를이 없었죠

그러고 몸이 혼자 겨눌 정도로 되고나니 속이 또 안 좋아져서 헛구역질 느낌이 들어 화장실로 뛰어서 토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오빠에게 전화를 걸어 일단 집으로 도착해서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고 병원에 갈 생각이였던 거예요

그렇게 들어가지도 않는 밥을 먹고

병원에서 피검사와 심전도검사 위염, 밥을 먹고 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빈혈이 심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닌 약간의 빈혈이 있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을 하더라고요

심장쪽에는 다행이도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회사에서는 언제까지고 쉴 수 없다고 하셔서 바로 다음 날인 오늘 사직서를 제출을 했습니다

제가 지금 24살인데요

스트레스 + 불면증 으로 인해서 생긴 병인 것 같아서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데 어떻게 발산을 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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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관대한홍학186
    관대한홍학186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강범구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하셨으면 쓰러지기까지

    날씨도 살살 봄바람이 불어오겠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며

    학업으로 젊은 날을 보낸 스트레스와 아직 한창의 나이에 취직해서 또 스트레스의 연장

    이제는 쉬시면서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새치가 날 정도의 스트레스를 모두 이겨가며 노력한 힘은 질문자님의 능력입니다.

    정말 좋아서 할 수 있는 일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 을 찾으면

    얼마나 더 대단한 성과를 내실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힘내시고 푹 쉬시는 것을 본인 그 그간 해온 노력의 선물이라 생각하시면

    생각보다 빨리 원하시는 숙면과 활기를 찾으시리라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글을 읽어보니 학창시절부터 스트레스의 해소나 감정의 표현에 대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듯 합니다.

    학창시절 이러한 기억들이 나에게 비수가되고 많이 힘드셨을것같습니다.

    먼저 이런 경우라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것도 좋지만 과거의 이런 감정의 응어리들도 풀어보면 더욱 좋은 치료세팅이 될듯합니다.

    먼저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점을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운동을 하여 땀을 흘리는것입니다. 신체의 노페물과 함께 이런 감정의 응어리를 해소할수있어 도움이 됩니다.

    두번째로는 소리를 지르는것이고 세번째는 눈물을 흘리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방법은 모두 나의 감정의 응어리를 해소하는 작업으로 실행하면 도움을 받을수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기는 어려울듯합니다

    먼저 학창시절에 이런 스트레스나 근본적인 좌절이나 허탈감 압박등에 대한 감정을 해소를 하시면 현재 스트레스를 받는부분이 조금더 줄어들고 완화될수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