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이명에는 이약을 쓴다 라고 정해져있는게 아니고 원인에 따라서 진단이 다르고 그 진단에 맞게 치료가 달라집니다.
즉, 이명의 원인을 찾는 진단이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이명의 원인을 추정할 수 있는 경우는 71%, 원인불명인 경우는 29%이며, 추정 가능한 원인은 내이질환 20%, 소음 15%, 두경부 외상 13%, 외이염 및 중이염 7%, 약물6%, 상기도염 3%, 스트레스 3%, 피로 1% 정도라고 합니다.
특히 이명이 있는 경우 청력저하가 동반 되는지가 중요합니다. 청력 저하가 동반 되는 경우라면 치유가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우선은 이경으로 귀 안을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귓속에 귀지로 막혀 있거나 돌발성 난청, 메니에르병과 같이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뇌혈관 이상이나 청신경종 같은 종양이 있는 경우에도 그에 맞는 치료가 필요 하겠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명 재훈련 치료를 이비인후과에서 시행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