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공간이 넓다보면 자기만의 공간도 생기고, 어떻게 보면 자기의 영역도 넓어지니 좋을 수는 있지만, 초반에는 낯설어 하긴 합니다. 그래도 고양이들 중에 수컷은 특히 갑지가 환경이 바뀌거나 그런 경우 굉장히 예민해질 수 있으니 혹시 배뇨하는 것과 화장실 가는 양상 잘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들은 스트레스 한번 잘못 받으면 특발성 방광염이나 하부요로기계 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에 잘 관리 해주시고 당분간 배뇨를 잘 하는가 혹은 계속 우는가 생식기를 빈번하게 핥는가 등을 잘 확인해주시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