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을 많이 주는 기업과 아닌기업은 어떤차이가 있는건가요? (기업의성격?)

Question

배당금을 많이 주는 기업과 아닌기업은 어떤차이가 있는건가요?

그저 주주총회의 성격에 따라서 달라지는건가요?

아니면 기업의 성격에 따라 다른건가요? 어떤 직종인지?

Answer 1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배당금을 많이 주는 기업과 적게 주는 기업의 차이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회사의 이익 자체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배당이라는 것은 회사가 사업을 영위하여 얻게 된 이익금을 주주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인데, 회사의 이익금이 발생하지 못하는 기업은 배당금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금액이 없다보니 배당 자체도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는 회사 경영자의 마인드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경우 '가족경영'을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회사를 '본인들 것'이라고 생각하여 배당 자체를 하지 않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Answer 2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은 우선 사업이 안정되어 있어 현금 창출이 예상 가능하고,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거 심한 경쟁에 노출 되어 있지 않아서, 생존을 위한 추가 투자를 위해서 큰 금액이 지출이 필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영진이 주주 친화적으로 주주 환원 정책에 적극적이라는 특징이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아직 성장 중으로 투자금 확보가 아직 많이 필요한 기업은 경우에는 이익을 창출하고 잉여현금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배당 지급보다는 추가 투자를 위해서 내부유보금으로 보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이원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전통적으로는 은행주들이 배당을 많이 주는 업종입니다. 더불어 증권 회사도 배당을 많이 주는 업종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기술주나 성장주, 바이오주 같은 경우는 배당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아직 흑자 전환이 안된 기업들은 배당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업의 친주주 정책여부에 따라 배당 성향이 달라지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당을 조금씩 올리며 꾸준히 주는 기업이 있는 반면, 배당에 전혀 관심이 없는 기업도 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배당금을 많이 주는 것은 곧 주주 친화적일 수 있고 외부적 압박이 있을 수 있고 여러가지입니다.

무조건적이진 않지만 보통 해외 자본 비율이 높은 기업들은 대체로 높습니다.

해외 투자자들은 한국 사람과 다르게 배당 성향에 따라 움직이는게 많거든요.

Answer 5

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기업이 배당을 많이 하는지 하지 않는지는 주주총회에서의 배당의결에 의해 결정됩니다.

다만 소액 주주의 경우 의결권에 힘이 없어 배당을 더 늘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