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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8283
103828323.04.06

강남이 원래는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였다고 하던데요

현재는 강남이라고 하면 부자들이 사는동네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옛날엔 강남이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 돈가치 없는 땅이라고 여겨졌다고 하던데

어쩌다가 강남이 이렇게 발전하고 비싼곳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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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06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6.25이후에는 강남은 발전되지않은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박정희정권때의 서울균형개발을 하기위해서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오히려 강북이 더 발달되어있었는데 한쪽의 발달을 막기위해 균형적개발을 하면서 강남개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와서 역효과를 빚고있지만 그 당시 시작할때는 좋은 취지였습니다. 그래서 돈많은 변호사, 의사 이런 사람들이 속속 조용한 곳을 찾아 옮겨가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개발후에도 인구가 증가하지않아 엄청난 돈을 부어 개발하고, 서울의 그 당시 최고명문 K고, S고 등을 강남으로 옮겨서 학군 또한 조성했습니다. 그렇게되어 오늘날의 강남이되었고, 대치동은 학원가로 유명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의강남이된데에는 강남 8학군 등 학군조성 역할이 큰 몫을 했다고봅니다.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부터 현재까지 강남의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914년 일제는 전국적인 행정구역 개편을 단행했는데, 이전의 317개 군(郡)이 220개로 대폭 감축되었으며, 면(面)도 4332개에서 2521개로 통합됐다. 그 결과 경기도에서도 16개 군이 없어지고 20개 군만 남게 되었으며, 군 아래의 면과 부락도 대폭재편됐다. 이에 따라 현재 강남구의 일부였던 과천군 상복면과 동면 지역은 시흥군 신동면으로 통합·개편됐으나 광주군의 대왕면과 언주면은 큰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1963년 서울특별시의 행정구역 확대에 따라 서울 면적은 268㎢에서 605㎢로 2배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때 광주군 소속의 언주면(彦州面) 전역과 대왕면(大旺面) 중 5개 동리[일원, 수서, 시곡, 율현, 세곡]가 성동구에 편입되었는데 그 대부분 지역이 오늘날 강남구에 속해 있습니다.

    1973년 경부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강남 지역 행정구역을 개편할 필요성이 절실해지자 언주출장소 관내 4개 동과 성동구 잠실동, 송파출장소의 일원동 및 세곡동, 그리고 영등포구 소관인 신동출장소의 서초동, 양재동, 잠원동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성동구 영동출장소가 신설됐습니다.

    1975년 영동출장소가 폐지되고 강남구가 신설되면서 비로소 강남구가 서울특별시 행정구역으로 등장하게 됐다. 당시 강남구는 영동출장소의 영역 이외에도 천호출장소의 관할구역까지 합한 대규모 구로, 현재의 서초·강남·송파·강동 등 4개 구를 모두 합친 지역이었다.
    면적은 139.2㎢로 서울시 전체의 23%에 달하였습니다.

    1979년 강남 지역이 점차 도시화되면서 인구 과밀화 현상이 나타나 강동구가 신설되면서 옛 천호출장소 지역과 강동 일대가 강동구로 분리됐습니다.

    1988년 14개 동이 분리되어 서초구가 신설되었다. 이때 서초동·잠원동·반포동·방배동·도곡동·양재동·내곡동이 강남구에서 분리, 서초구 관할이 됐습니다.

    1989년 도곡동이 다시 강남구 관할로 편입되어 15개 법정동과 26개 행정동을 관할했습니다.

    2012년~ | 강남구는 14개 법정동과 22개 행정동을 관할하고 있습니다.
    면적은 39.55㎢로 서울시 전역의 6.53%, 2007년 기준으로 인구는 56만1000명으로 서울시의 5.5%를 차지했다. 인구밀도는 서울시 평균보다 낮다. 1970년대 초·중반부터 서울 구 도심부의 교육, 문화 기능이 대거 강남으로 이전하고, 중·상류층의 강남 이주와 대기업 본사의 강남 입주가 뒤를 이은 결과, 현재 강남구는 한국 최고의 주거지이자 교육·문화 중심지, 경제 활동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출처: 강남구청 강남역사관


  • 안녕하세요. 정다운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말씀하신대로 현 강남지역은 정말 쓸모없는 땅이었습니다

    낮은 지대와 한강의 잦은 범람으로 인해 땅이 항상 물에 잠겨 사람이 살기 어려웠는데요. (작년 여름 폭우때 발생한 강남의 상황이 비가 올때마다 발생했다고 보시면됩니다.)


    본격적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박정희 정부의 힘이 큽니다. 많은 주민들을 이주시켰으며, 교통과 고급 건물도 강남 중심으로 많이 뚫었죠. 건물이 많이 없었기에 공사가 용이하다는 이점도 작용했을겁니다. 해당 정책들을 거쳐 점차 사람들이 유입되었고 현재의 강남이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현재의 강남 개발은 1970년 11월 양택식 서울시장이 발표한 남서울 개발계획에 의해 그 윤곽이 잡혔다고 합니다. 남서울 개발계획은 영동지역에 60만 명이 거주할 신시가지를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데요. 효과적인 인구 유치를 위해 한국전력 등 당시 국영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을 세우고 정부의 종합청사 일부를 강남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하고, 새 청사를 짓고 근무인원을 수용할 주택용지를 확보하였습니다. 50년전에는 강남은 말그대로 황무지 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강남 지역이 황무지에서 부동산 가격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변화한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강남 지역은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통이 편리한 지역입니다. 이러한 지리적 장점으로 인해 서울의 중심부에 가까운 곳에 위치한 강남 지역은 항상 인기가 있었습니다. 또한 서울 내에서도 대기업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어서 사회적인 지위나 상징성 등의 요인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둘째, 강남 지역은 경제적으로 매우 발전한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는 대기업들의 본사나 지사가 많이 위치하며, 또한 유행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문화 산업 등도 발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인 발전으로 인해 강남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강남 지역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 지역은 공원이나 문화 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또한 범죄율이 낮아 안전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도 강남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넷째, 강남 지역은 고소득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고소득층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높아지면서 고가의 부동산이 많이 거래되었고, 이는 다시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불러왔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강남 지역은 부동산 가격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1970년대 중반 이후 강남의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서울의 3핵 도시구상”에 따라 서울의 도시구상 체계는 단일 도심 구조에서 3핵 도심 구조로 전환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강남을 현재와 같은 고밀도의 도시기능 중심지로 형성하고자 하는 구상이 구체화 되었고, 구도심 및 여의도지역과 함께 서울의 3대 핵심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70년대 이후,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강남 지역의 발전이 가속화되었습니다. 1970년대에는 수도권 개발 계획이 시행되어 강남 지역에도 대규모 공공시설이 건설되었고, 1980년대부터는 부동산 시장의 성장과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강남 지역에는 새로운 산업과 기업이 진출하면서 고소득 근로자와 부자들의 증가가 이어졌고, 이들의 수요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강남 지역에는 학원과 병원, 문화시설 등 다양한 서비스 산업이 집중되어 발전하면서 지역 내 소비가 증대되었고, 부동산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강남 지역에서 생활하고자 하는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부동산 가격이 더욱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