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테러가 발생하게 된 경위가 어떻게 되나요?
테러를 북한이 했다는 말이 있는데 그곳은 북한땅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북한이 그런 테러를 대대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지 현지 국가의 도움을 받았던 것은 아닌지 역사적인 경위와 사실이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은 북한이 남한 주요 인사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기 위해 1983년 10월 9일에 미얀마의 옛 수도이자 현 최대 도시인 양곤에 위치한 아웅산 묘역에서 북한이 미리 설치한 폭탄이 터져 21명이 사망하고 수십여 명이 부상을 입은 폭탄 테러 사건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미얀마는 제 3세계 비동맹 국가였으나 사회주의 이념을 지지하던 국가였으므로 상대적으로 사회주의와 비슷한 체제로 굴러가는 북한과 우호적인 외교자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경제 등 현실적인 이유로 이 시점에 남한과의 관계 개선에도 많은 의욕을 보여 , 이러한 점들을 감안해 전두환은 미얀마를 대한민국과 우호적인 국가로 확실하게 만들기 위해 1983년 가을로 예정된 동남아, 대양주 순방에 미얀마를 첫번째 순방국으로 지정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웅산 묘역 테러사건은 1983년 10월 9일에 미얀마의 옛 수도이자 현 최대 도시인 양곤에 위치한 아웅산 묘역에서 북한이 미리 설치한 폭탄이 터져 2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은 폭탄 테러사건으로 대한민국의 서석준 부총리와 이범석 외무장관 김동휘 상무장관 등 각료와 수행원 17명이 사망하고 기타 수행원들이 부상당했으며 사건 직후 전두환은 공식 순방 일정을 취소하고 급귀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