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진환 한약사입니다.
한약은 여러가지 한약재를 탕전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약리성분도 여러 종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간에서 대사과정을 거쳐 배설되어야 하는 성분들도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에서 대사과정이 많아지는 경우에는 간 수치가 오르게 됩니다. 또한, 약리성분들 중에 간에 부담이 되는 성분도 있는 한약을 복용했을 때에는 간수치가 오를 확률이 더 높습니다.
만약 한약을 복용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평소 드시는 약 중에 간에 부담이 되는 약(예 : 항진균제 등)이 없는지 살펴보시고, 한약 복용 기간에는 술은 피하시는 것이 좋다고 여겨집니다.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