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비대면 상담은 정확한 진료가 아니기 때문에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질문하신것 처럼 잠을 충분히 못 자면 짜증이 나거나 감정이 예민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면의 기능 중 하나가 감정 조절이기 때문입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뇌가 피로해지면서 감정을 조절하는 힘이 떨어질 수 있어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거나 기분이 왔다갔다하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평소 잠이 많은 편이라면 평소보다 잠이 부족했을 때 이런 변화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우울한 느낌이 함께 있다면 수면 부족뿐 아니라 스트레스나 생활 리듬의 영향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가능하면 일정하게 유지하고 수면 시간을 조금 더 확보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기분 변화나 우울감이 계속된다면 수면 상태와 기분 상태를 함께 상담을 통해 점검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