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애견샵에서 저희 강아지를 분양받아 왔는데요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게 처음 볼 때 보니까 저희 강아지 꼬리가 잘려 있던데 꼬리가 왜 잘려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많은 경우 미용상 부분 단미술이나 완전 단미술을 한듯 합니다.
품종에 따라 웰시코기같은 품종은 태어나자마자 단미술 하는 하는 개체들도 있고
어떤 강아지들은 꼬리가 꺾여서 태어난 개체들은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부분 단미술 시행하는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과거에 의학기술이 발달하지 않았을때 항문주위 질환이 발생했을때 꼬리가 영향이라는 생각에 자르던 관습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일종의 악습중 하나입니다.
구매자들도 특정 품종은 꼬리를 자르는게 정상이라는 인식이 아직도 널리 퍼져 있어 유지되고 있는 악습이죠.
안녕하세요. 이경민 약사입니다.
단미(관습적으로 꼬리를 자르는)를 하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푸들, 요크셔테리어, 도베르만, 웰시코기 등이 있습니다.
사냥을 하는데 방해가 되거나, 위생상 이유나, 미관상의 이유로 단미를 하게 되는데요
예전에는 사냥을 하는도중 숲속의 장애물을 만나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 단미를 했다면
지금은 그런 경우가 없으므로 굳이 단미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