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백제는 근초고왕때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한강 이북 지역과 남쪽으로 탐라까지 영토를 넓혔고, 바다를 건너가 중국과 일본에도 세력을 떨쳤습니다.
영토 확장을 제하고도 근초고왕은 외교 면에서도 나름의 업적을 세운 인물입니다.
주변국과의 외교에 열심이었던 근초고왕은 백제 역사상 최초로 중국 사서에 기록된 왕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중국과의 교류가 활발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왜(일본)와도 활발한 교류를 하였으며, 이 사실은 칠지도, 아직기와 왕인의 이야기로 쉽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한반도의 가야 그리고 신라와도 외교 관계를 맺어, 고구려를 견제하는 데 함께하기도 하였습니다.
백제는 고구려 세력이 남쪽으로 내려오는 것을 막기 위해 신라와 군사 동맹을 맺었고 그 후 도읍을 사비(부여)로 옮겨 국력을 회복했습니다.
또한 근초고왕은 국가 내부적으로도 안정화를 시킨 인물입니다. 당시 백제는 왕위를 잇는데 있어서 고이왕계와 초고왕계, 두 계파로 나눠져 왕위 계승에 있어서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에 놓여있었습니다. 여기서 근초고왕은 자신의 업적으로 부터 나온 왕권을 이용해 초고왕계의 인물이 왕위를 잇는 것으로 내부적 분란을 종식시킵니다.
그리고 백제의 폭군은 개로왕을 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