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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나팔새278
대단한나팔새27823.08.21

우리는 왜, 어떤 방식으로 아름다움을 느끼나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질문은 제목과 같습니다.


저에게 아름다움이란 마치 선(善)이란 개념보다 더 숭고하고 깊은 의미를 가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사람들은 보통 거대한 자연경관을 볼 때, 잘 다듬어진 예술작품을 볼 때 아름다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예전 답변 글처럼 선과 악을 '이익'과 '이해관계자'를 통해 구분할 수 있다면, 추함과 아름다움은 대체 어떤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는건가요? (아름다움을 느끼는 모든 예시를 생존과 번식 본능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 같아서..)


**그리고 만약 진화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추함과 아름다움을 구분할 수 있다면 '추하지 않은 노인'은 있을 수 없는걸까요?


추하지 않은 노인이 되는 것은 불가능 하니, '추함'을 가리기 위해서 노인이 되기 전에 다른 가치들을 키우는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리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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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당당한들소271입니다.

    아름다움과 추함은 개인의 주관적인 감정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아름다운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준과 비교하여 조화롭고 균형잡힌 형태를 지니며, 색채나 질감 등의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인상적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추한 것은 이와 반대로 우리가 가진 기준에서 벗어난 형태를 보여주거나, 부자연스럽거나 과도한 요소들을 포함하는 경우입니다.

    추하지 않은 노인이 있을 수 없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진화심리학 관점에서 볼 때 모든 행동 및 성격 특성들은 생존 및 번식 전략과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추하지 않음' 역시 해당 개체의 생존전략 중 하나일 가능성도 있으며, 이와 같이 여러 전략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 역시 자연선택 과정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