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에 흥국화재 1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했습니다.
그때 금액이 45,000원 정도에 대체 납입을 위한 적립금이 30,000원 정도였는데, 오늘 흥국화재에서 대체 납입금이 다 떨어져서 10월부터 보험료를 다 내야 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5년 갱신이라 2014년에 5,900원, 2019년에 41,500원, 2024년에 66,800원이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10월부터 144,991원씩 내야 한다는데, 원래 1세대 실손보험 15년차쯤 되면 이 정도 금액이 되는 게 정상적인 건가요?
4세대 실손보험으로 갈아타면 된다고 하던데, 일단, 4세대 실손보험의 보장 내역이 맘에 들지 않는 데다, 4세대 실손보험은 1년 갱신에 개인별 갱신이라 보장을 받으면 받을수록 내야 하는 보험료가 꽤 많이 올라갈 수 있다고 들어서 좀 꺼려집니다.
보장 내역을 생각하면 1세대 실손보험을 유지하고 싶은데 보험료가 너무 많이 오른 느낌이기도 하고, 2029년에 다시 한 번 갱신될 때를 생각하면 보험료가 또 얼마나 오를지 걱정도 되고 해서 여쭤 봅니다.
현재 제 나이가 51세이다 보니, 2029년에 갱신될 때 해지하고 유병자 실비 보험이나 실버 실비 보험으로 갈아타는 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아, 녹내장이 있고, 올해 하지정맥류 및 미란성 위염 진단 받았고, 유방과 갑상선에 혹이 있어 추적 관찰 중입니다.
이 경우 아예 4세대 실손보험으로 새로 가입하는 게 불가능할 수도 있겠지요?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