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제국의 전성기와 붕괴원인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로마제국은 고대에서 중세까지 존재했던 거대한 국가로 알고있습니다.
로마제국의 전성기와 거대국가인 로마제국이 붕괴된 원인은 무엇인가요?
로마 제국의 전성기는 기원후 1세기부터 2세기까지 입니다. 특히 오현제 시대로 불리는 96년부터 180년까지의 현명한 황제의 통치 시기에 로마는 최대 영토와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전성기를 맞습니다.
로마는 395년 데오도시우스 황제 사후 동서 로마로 분열됩니다. 특히 서로마는 무능한 황제의 출현으로 정치 불안정이 계속되고, 상업과 무역이 쇠퇴하고 노예 공급이 중단되면서 콜로나투스를 바탕으로 하는 자급자족적 경제로 후퇴하였습니다. 그리고 시민군을 대신하여 용병이 로마 군대의 주축을 이루면서 군사력이 약회됩니다.또한 사회적 타락, 전염병 유행, 이민족의 침입으로 476년 게르만 출신의 용병대장 오도아케르에게 멸망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로마 제국은 적에게는 가혹하나 열린 사회로 비록 이민족이라고 해도 능력만 있다면 출세를 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해서 이민족들가운데는 전쟁이 아닌 오히려 자신들이 로마의 속주가 되기를 요청하는 국가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로마의 고대 로마의 문화, 법, 군사 체제는 당시의 표준이 되었으며 뛰어난 건축술로 인해 도로를 정비하여 물자나 군사의 이동을 원하게 만들어 팍스 로마나 시대를 열었습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속주의 이민족에 대한 로마의 군사적, 문명적 우월성이 사라지게 되고 심지어 로마 황제를 이민족이 차지하는 경우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로마인의 숫자에 비해 점점 비대해져가는 속주국 백성들의 숫자를 통솔하기가 어려워져 결국 내분이 일어나 동서로마로 갈라지게 되고 아랍의 세력확대등으로 인해 점차 멸망의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