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의 시초는 '프랭크 맥나마라'라는 사업가에 의해서 고안되어서 시작되었습니다.
'프랭크 맥나마라'는 지갑을 집에 두고와서 식당에서 돈을 낼 수 없는 곤란한 상황을 겪으면서 '돈이 없어도 결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였고, 친구 '랄프 슈나이더'와 함께 '다이너스 클럽 카드'를 제작하였습니다.
이 최초의 신용카드 '다이너스 클럽카드'는 당시 회원이 200여명으로 연회비 5달러 수준으로 운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가맹점은 뉴욕에 있는 10곳 남짓의 레스토랑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점차 회원수가 증가하게 되면서 1년만에 2만명의 회원을 모집하게 됩니다.
이렇게 '다이너스 클럽카드'가 편리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회원수는 점차 증가하고 '신용카드'사업은 확장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지인 뉴욕을 넘어서 시카고, 샌프란시스코등의 미국의 주요 도시에도 가맹점이 생겨나도 카드 사용이 가능해지기 시작합니다.
그 후 기존에 식당에서만 가능하던 카드 사용이 다른업종들로 확장되었고 이 '다이너스 클럽카드'가 해외로까지 진출하게 되면서 신용카드가 국제사회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우리나라의 최초 신용카드는 1969년도에 발급된 신세계백화점 카드라고 합니다. 이 카드는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발급되었으며, 신세계백화점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최초의 신용카드로 인정받아서 기네스에도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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