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때 쪽쪽이를 한번에 뗐어요.
그리곤 몇달 후부터 잠들기 전에 이불을 물고 있거나 가끔 이불을 물어뜯기도 하더라고요.
25개월 접어든 지금도 매일은 아니지만 밤잠을 자기 전에 이불을 물고 있을 때가 종종 있어요.
아이들이 손가락을 빠는 것처럼 이불을 물고 있는 것도 불안감의 표현일까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준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 말씀대로 어떤 불안감, 또는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 때 하는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만,
현재 25개월령의 아이에게는 첫 단계인 구강기는 출생시부터 약 1살 반까지의 시기로 입, 입술, 혀, 잇몸과 같은 구강 주위의 자극으로부터
아동이 쾌감을 느끼는 시기가 도래한 것일 수 있습니다.
빨고, 씹고, 깨무는 행동이 쾌감을 가져다 주는 주요 원천이 되기 떄문에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아이의 구강 등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 등
하여 그럴 수있습니다.
일단은 아이에게 이불 등을 물어뜯지 못하게 하시면서
젤리 등을 씹게하는 방법으로 구강의 욕구를 해소해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언어나 신체 발달 측면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서 무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깨무는 행동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면서 짜증이나 분노 등의 감정을 해소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혹시 이가 나려고 그래서 그런 건 아닐까요?
이 앓이를 하는 거라면, 치발기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는 찬 거즈로 잇몸을 닦아 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애착이불에 집착하는 이유는 불안한 상황에서 ‘접촉 위안’이 필요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가 불안할 때 엄마와의 스킨십 대신 그것을 대신할 수 있는 접촉이 필요하게 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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