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 정상 상한선이 예전에는 8.0~8.5 mg/dL로 쓰이던 시기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대부분의 검사실과 진료 지침에서 7.0 mg/dL 이하를 정상 상한으로 봅니다. 이는 검사법 변화라기보다 통풍과 심혈관·신장 합병증 위험을 낮추기 위한 임상적 기준이 엄격해진 결과입니다.
현재 수치 8.6 mg/dL은 무증상 고요산혈증에 해당합니다. 증상이 없고 통풍 발작, 요로결석, 신장질환 병력이 없다면 즉시 약을 시작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병원에서는 신장기능 검사(크레아티닌, eGFR), 소변검사, 과거 통풍 증상 여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동반 여부 정도는 함께 확인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약물치료는 통풍 발작이 반복되었거나, 신장질환·요산결석이 있거나, 요산 수치가 지속적으로 매우 높을 때 고려합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수분 섭취, 음주(특히 맥주) 제한, 육류·내장류·과당 음료 조절 같은 생활관리 후 3~6개월 뒤 재검으로 경과를 보는 접근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