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는 알겠는데 ETN은 무엇인가요?
ETF는 펀드를 거래가능하도록 한 상품으로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고 매매차익도 노릴 수 있는 걸로 압니다. 근데 ETN이란게 있더라구요. 이건 어떤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원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ETF와 ETN 둘 다 지수를 추종하고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발행 주체와 법적 성격이 차이가 있는데요. ETN은 증권사에서 발행하고 파생결합증권인 반면, ETF는 자산운용사에서 발행하고 집합투자증권이라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무엇보다도 ETN은 추적오차가 없고 신용위험이 있으며 만기가 있습니다. 반면 ETF는 추적오차가 있으며 신용위험이 없고 만기가 없습니다. 이 점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상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ETN이란 Exchange Traded Note를 말하며 환율이나 주가지수에 연동되어 수익을 얻는다는 점에서 ETF와 유사하지만 수익과 원금의 지급이 증권사의 신용에 달려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ETN은 Exchange Traded Note의 줄임말이며, 한국어로는 상장지수증권이라고 합니다.
ETN은 특정지수의 수익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파생결합증권으로, 채권이나 원자재, 화폐, 주식, 선물 등에 투자하여 해당 상품가격이 오르면 수익률이 따라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ETF와 동일하게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사고팔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
그러나 ETF는 주식과 채권 등에 분산투자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때문에 추종지수와 실제 포트폴리오가 완전히 일치하기 어렵습니다. ETN은 사전에 약정된 기초지수의 수익률을 지급할 것을 증권회사가 약속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추종지수와 포트폴리오가 100%일치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더불어 ETF는 자산운용사가 파산해도 주식과 채권이 수탁회사에 있기 때문에 투자자는 피해가 없으나, ETN은 증권회사가 파산다면 약속의 주체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라 투자자도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ETN은 증권사가 자가 신용을 근거로 발행하는 '상장지수증권'으로써, ETF와 다르게 해당 증권사가 망하면 원금을 다 날릴 수 있다는 점에서 ETF보다 위험하고, ETF와 다르게 만기가 정해져 있다는 점도 ETN의 특성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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